패션비즈 I 지속가능한 패션 위한 브랜드 ‘그리니스트’ 신규 론칭
지속가능한 패션의 대중화를 위해 고안된 브랜드 그리니스트(대표 최하은)가 론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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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운영 및 제품 프로덕션 전 과정에 걸쳐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을 우선시하고자 기획된 그리니스트는 원부자재 선정부터 택배 상자, 테이프, 의류 택 등 전반적인 소재 모두 지속가능한 소재를 선별해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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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에 따르면 친환경 브랜드들 가운데는 낮은 인지도와 경쟁력이 없는 상품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를 런칭 전부터 중요한 해결요소로 보고 고품질의 원부자재를 제공하는 회사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런칭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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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하여 유럽 및 일본으로부터 유명 럭셔리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원단 및 부자재 중 지속가능한 상품들을 직접 수급하여 단가를 낮추면서도 제품 퀄리티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판매하는 상품 뿐만 아니라, 제품 패키징 자체에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담아냈다. 일 예로, 배송박스와 같은 경우 지속가능한 유통과 환경을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FSC 인증을 받은 친산림 배송 박스를 사용한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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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스트는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2023 봄 콜렉션을 선보이고 블라우스, 셔츠, 자켓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제품을 출시한 상태로, 각 콜렉션은 장인 정신과 클래식하고 우아한 실루엣을 겸비한 디테일을 통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및 여러 세대를 거치더라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데 포인트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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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스트를 런칭한 최하은 대표는 세계 최고의 패션 대학교 중 하나로 손꼽히는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패션경영학을 전공하고 최우등생(Summa Cum Laude)으로 졸업한 패션분야 인재로 알려져 있다. FIT는 마이클 코어스 설립자, 캘빈 클라인 설립자, 현 나이키 부회장, 현 구글 디자인 총괄 부회장 등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최 대표는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패션지, 공공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명품브랜드를 담당하는 홍보대행사 근무 등을 통해 패션감각을 이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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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리니스트의 모든 제품 확인 및 구매는 해당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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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은 대표는 “패션계에서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고려한 경우 디자인적인 요소와 품질적인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에 이를 해결해보고자 그리니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그리니스트를 지속가능함과 투박함이 결코 항상 함께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의류에 관심을 갖고 패션계 전체에서 ‘지속가능성’이 당연시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출처: https://fashionbiz.co.kr/article/199528